영주시, 고려장권역 농촌마을개발사업 ‘효마루 체험센터’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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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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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비마을에 걸 맞는 효문화 체험장

영주시가 조성한 고려장권역 농촌마을개발사업 ‘효마루 체험센터’. [사진제공=영주시]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영주시는 오는 21일 오전 11시 안정면 용상리 효마루 체험센터에서 고려장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1단계사업 ‘효마루 체험센터’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영주시 안정면 용산리 480번지 일대에 조성된 ‘효마루 체험센터’는 총 20억1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연면적 384㎡, 지상 1층 규모로 교육동, 숙박동, 식당동, 관리동 시설을 구비했으며, 다목적 센터로서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효마루 체험센터는 전통 사상과 효를 바탕으로 한 체험 프로그램을 활용해 수련회, 세미나, 농촌마을 관광 등 고려장권역 활성화를 위한 중심적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영주시는 오는 2014년까지 2단계 사업으로 마을회관 정비, 마을쉼터 및 공동주차장, 담장정비, 용암산 바위공원 자연·생태학습장 조성 등 농촌마을환경 개선과 농촌관광 활성화에 물꼬를 터 나갈 계획이다.
 
체험센터 준공식에 앞서 안우석 추진위원장은 “많은 분들의 관심과 도움 덕분에 효마루 체험센터가 성공적으로 준공됐다"며 "전통ㆍ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고려장권역의 발전을 위해 권역주민들과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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