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2013 스토리텔링 발표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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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0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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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 성북구는 ‘구민과 함께 만드는 우리구 이야기’를 주제로 펼쳐진 ‘2013 성북구 스토리텔링 우수사례 발표대회’가 성황리 마무리됐다고 2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행사는 지난 19일 성북구청 아트홀에서 진행됐다. 복지, 교육, 안전, 환경 등의 사업에 대해 주민이 쉽게 이해하고 그 성과를 공유할 수 있도록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최우수는 돈암2동의 ‘엄마, 책읽어줘’, 2위는 조손가정의 손녀의 눈을 통해 복지사업의 필요성과 성과를 접근한 월곡1동의 ‘은지의 일기’가 차지했다. 3위에는 의약과의 ‘가을처럼 풍성한 감사’가 이름을 올렸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성북구의 모든 구정은 주민의 요구로부터 시작하는 것이 원칙으로 각종 토론회, 설문, 사회지표 조사 등을 통해 진행하고 있지만 주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하는 기회는 많지 않았던 것 같다”면서 “주민의 구체적인 일상 속에서 성북구가 추진하는 사업들이 어떻게 작동되고 어떤 성과를 올리고 있는지에 대한 공감의 기회를 갖게 돼 뜻 깊을 뿐 아니라 주민의 입장에서 행정을 펼치는 고민을 한 번 더 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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