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다음달 5일 오후 2시 진접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국ㆍ도비를 포함해 101억원을 투입, 지난해 6월 착공에 들어가 최근 공사를 마쳤다.
도서관은 연면적 4426㎡,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됐다.
3층에는 열람실과 디지털자료실, DVD실이, 4층에는 다목적세미나실, 문화강좌실, 동아리방이 자리했다.
지하 1층은 휴게실과 매점, 보존서고로 쓰인다.
특히 청동기와 선사시대 유물과 집터가 발견된 것을 계기로 도서관은 '선사유적' 테마로 조성됐다.
도서관 옆에 발굴된 유물이 그대로 전시되며, 주변 인테리어도 선사시대 느낌으로 꾸며졌다.
한편 개관식에서는 뮤지컬 '피노키오', 선사 유물체험, 인물 캐리커쳐, 동화구연 등의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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