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한 경찰청장은 북한 포격 도발 3주기를 앞두고 11월 20일 연평도를 방문하여 연평파출소와 포격현장을 점검하고 평화공원에서 전사자 위령탑에 헌화하였다.
북한은 2010년 11월 23일 오후 2시 30분경 연평도를 향해 포격을 가했는데, 당시 해병대원 2명이 전사하고 16명이 중경상을 입었으며, 민간인 2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을 당하였다.
이번 방문에서는 당시의 포격 현장과 안보교육장을 들러 연평도 포격 때 실상을 체험하고 안보의식을 새롭게 다졌으며, 평화추모공원에서 북한 도발로 희생된 장병들의 부조에 헌화하고 참배하였다.
또한, 북한과의 최접점에서 근무하고 있는 연평파출소 직원들을 격려한 후 평소 완벽한 대비태세를 갖추고 유사시 주민 보호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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