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티켓몬스터는 WFP(유엔세계식량계획)와 함께 필리핀 태풍 피해 긴급구호를 위한 소셜기부를 21일부터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필리핀은 태풍 하이옌이 휩쓸고 간 중부 타클로반 지역에 사망자 및 실종자만 약 1만명이 발생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이번 소셜기부로 WFP가 필리핀의 태풍 피해 이재민들에게 전달할 2000톤의 쌀과 40톤의 고열량 비스킷을 준비하는데 동참하게 된다.
티몬과 WFP는 작년 8월 MOU를 맺고 분기마다 한 번씩 기부모금을 진행 중이다.
신현성 티몬 대표는 “태풍 피해로 고통스러워하는 필리핀 국민들의 모습을 보면서 너무나 안타까웠는데 티몬을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다행”이라며 “티몬 고객들과 임직원들의 정성이 현지에서 고생하고 있는 WFP 측에게도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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