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은 18분 만에 완전 진화됐지만 다용도실에서 시작된 이 불로 집 내부 158㎡ 중 6㎡가 타고 100㎡가 그을렸으며 에어컨과 실외기 등 집기류가 타서 소방서 추산 2500만원 가량의 재산 피해가 났다.
아파트 주민 140여명이 건물 밖으로 대피했으며 같은 동 주민 김모씨 등 2명이 연기를 마시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소방 관계자는 "출근 전 아침 시간이라 대피 인원이 많았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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