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한글라스는 대한지적공사 사옥에 태양광 에너지의 생산성 및 디자인을 개선한 특수 유리 공법 ‘SPG BIPV’를 도입해 시공을 완료했다고 21일 전했다.
한글라스의 ‘SPG BIPV’는 커튼월 구조용시스템 유리 공법인 ‘SPG 시스템’에 건물일체형 태양광 발전(BIPV) 시스템을 접목시켰다. 이는 한글라스가 개발한 특허 기술로써 국내 유일하며, 기존에 홀 타공 부위에 BIPV 적용이 불가능했던 점을 수정 보완해 에너지 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한글라스 관계자는 “최근 에너지 절약이 건설업계의 화두로 떠오르면서 에너지를 자체 생산해 충당하는 에너지 절약형 건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한글라스는 이번에 최초로 시공한 SPG BIPV 특허기술과 같이 건물에너지 효율성 개선에 기여하는 창호 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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