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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쯔이. [사진=장쯔이 시나웨이보]
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중화권 톱스타 장쯔이(章子怡)가 제50회 대만 금마장(金馬奬) 영화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할 가능성이 크다고 훙왕(紅網)이 20일 보도했다.
오는 11월8일 개최되는 금마장 영화제의 트로피가 누구에게로 돌아갈지 영화팬들의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장쯔이가 이번 최우수 여우주연상 가장 유력한 후보로 손꼽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장쯔이가 주연한 ‘일대종사(一代宗師)’가 11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데다 쟈오슝빙(焦雄屏) 전 금마장 주석이 장쯔이의 연기를 극찬했기 때문.
또한 영화 일대종사 출연 후로 장쯔이가 진정한 배우로 거듭났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으며 과거 ‘와호장룡’을 함께했던 리안(李安) 감독이 이번 금마장 영화제의 심사위원장이라는 점도 그의 수상 가능성에 힘을 더하고 있다.
아울러 장쯔이와 경쟁을 벌일 여배우 수치(舒淇)와 궈룬메이(桂綸鎂)모두 이미 금마장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는 점도 장쯔이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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