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총리실 앞서 자살폭탄 테러 기도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터키 수도 앙카라의 총리실 청사 앞에서 자살폭탄 테러를 저지르려다 경찰에 저지당하는 사건이 21일(현지시간) 일어났다.

터키 국영방송 TRT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10분께 경찰이 총리실 청사로 들어가려던 용의자 A씨(52)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용의자가 신분증 제시를 거부하고 청사 안으로 들어가자 검거한 것으로 전해졌다.

내무부는 용의자가 사전에 총리실에 자살폭탄 테러를 저지르겠다고 알렸으며 신용카드 대금을 내지 못해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태였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 총리실 청사 부근의 출입을 통제하는 등 경비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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