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촉식은 이날 오후 6시 서울시청 서소문별관에서 진행된다.
시에 따르면 이번 위촉은 지난 6월25일 박원순 서울시장과 34개 대학총장이 한자리에 모여 '그린캠퍼스 조성 공동추진 MOU'를 체결한 후 대학생 차원의 에너지 절약 실천운동을 캠퍼스와 지역사회로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대학생 홍보대사는 앞으로 서울시 에너지 정책인 원전하나줄이기와 그린캠퍼스 조성추진 사업을 홍보하는 한편 캠퍼스 내에서 에너지 절약 실태조사와 절약실천, 절약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적극 전개한다.
또 주체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홍보영상분과, 교육, 캠페인, 절약사업, 그린캠퍼스 조성 등 5개 분과 위원회에 소속돼 학생들이 자체적으로 기획안을 마련해 활동을 하고 서울시와 학교당국은 행·재정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임옥기 서울시 기후한경본부장은 "대학생 홍보대사는 대학교 에너지절약 실천에 중요한 촉매제로 작용할 주체들이기 때문에 앞으로 홍보대사들이 내놓은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적극 추진될 수 있도록 대학교 측과 협력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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