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21일 서해안선 매송휴게소에서 소방방재청·경기도·경기지방경찰청·화성소방서·군부대 등 12개 기관 120여명과 함께 폭설 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기습폭설로 화물차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전복돼 연쇄 추돌사고가 일어나 부상자와 차량이 고립된 상황을 가정해 진입차량 통제 및 우회조치, 헬기를 이용한 부상자 후송, 사고차량 견인, 고립자 구호물품 전달, 제설작업 등의 훈련을 했다.
도공 관계자는 "이날 훈련은 유관기관 뿐만 아니라 지자체와 민간업체까지 참여한 총체적 위기대응 합동훈련이었다"며 "이번 훈련으로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간 원활한 협력체계와 신속한 대처능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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