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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정승봉)는 지난 21일 평택항 일원에서 인도네시아 공공사업부 헤르만토 다르닥 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항만 시찰단을 대상으로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항만개발 벤치마킹을 위해 인도네시아 정부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항만 도로 등 평택항의 우수한 인프라 홍보 및 인도네시아 물동량 증대를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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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토 다르닥 차관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추진 중인 170억불 규모의 순다대교 건설 등 인프라 조성을 위한 벤치마킹을 위해 방한했다."며 "평택항이 화물 수출입 뿐 만 아니라 배후단지 등 각종 산업 인프라를 통해, 기업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를 하고 있는 것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박종갑 경영관리본부장은 “인도네시아는 세계 4번째 인구대국이자 평택항의 5대 교역 상대국"이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석유가스 등 주요 처리품목의 물동량 증대를 위해,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답했다.
한편,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벌크 화물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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