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27일 구청 로비에서 여성취업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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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3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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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27일 오후 2~5시 구청 1층 로비에서 새터민(북한이탈주민), 경력단절, 다문화가정 등 여성들의 사회참여를 돕는 여성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마포구와 고용노동부 서울서부지청, 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가 공동 주관한다. 여성인력 채용을 계획 중인 55개 업체(현장 33개, 간접 22개)가 참여해 700여명의 구직자와 면접 및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는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서부지청, 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노사발전재단, 마포구고용복지지원센터, 마포구고령자취업알선센터, (사)여성자원금고, (주)약손엄마 등 9개 기관과 함께 구인업체 발굴, 구직자 대상 홍보 등에 협력했다.

이를 통해 상담원, 웨딩플래너, 경리사무원, 요양보호사 등 여성 근무자에게 적합한 업체 55곳을 최종 선정했다.

특히 새터민의 70% 가량이 여성인 점에 착안, 여성 새터민 채용을 희망하는 13개 기업체를 발굴했다.

행사 당일 여성직업교육기관 및 취업알선기관의 사업 홍보관,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컨설팅, 인ㆍ적성 검사, 이력서 사진 무료촬영 등이 마련된다. 

마포구는 박람회 개최에 따른 채용결과를 파악하고, 매칭이 이뤄지지 않은 미취업자에게 지속적 취업연계를 지원하는 등 사후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구 홈페이지에서 구인업체 정보를 확인한 뒤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등을 준비해 현장면접에 나오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일자리진흥과(3153-867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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