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정보 보안 위해 암호화 시스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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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3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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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트위터가 이용자들의 정보 보안을 위해 암호화 시스템을 대폭 강화한다.

22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트위터 보안팀은 공식 블로그에서 “트위터 이용자들의 정보 보안 강화를 위해 ‘완전 순방향 비밀성'(PFS, Perfect Forward Secrecy)이라는 새로운 암호화 방식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PFS 방식을 적용하면 비밀키를 알아도 한번 묶인 정보는 풀어 보는 것이 불가능하다. 지금까지는 이용자와 서버 사이의 트래픽을 암호화해도 서버의 비밀키를 알면 해독할 수 있었다.

업계에서는 이를 통해 기존 암호화 기술의 허점으로 인한 이용자 정보 유출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18일 미국 포털업체 야후는 “내년 3월말까지 모든 사용자의 개인 정보와 데이터 센터 사이의 통신을 암호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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