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보다폰 그룹, 스페인에서 유럽 모바일 상거래 서비스 첫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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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4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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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SK C&C는 24일 세계 2위 이동통신 사업자인 보다폰 그룹의 NFC모바일 상거래 서비스인 보다폰 월렛의 유럽 첫 상용화가 스페인에서 시작됐다고 발표했다.

보다폰 그룹은 스페인을 시작으로 올해 12월 중순 독일에 이어 2014년 봄에 네덜란드∙영국∙이탈리아로 서비스를 확대하는 한편유럽 주요 은행들과 협력해 보다폰 월렛과 통합된 모바일 신용카드를 제공할 계획이다.

SK C&C의 모바일 커머스 플랫폼 ‘코파이어(CorFire)’를 기반으로 구축된 보다폰 월렛은 유럽 최초의 GP(Global Platform)개방형 표준을 따르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로 은행, 소매/유통기업,교통사업자 등의 기업들이 간편하게 보다폰 월렛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SK C&C는 보다폰 월렛 상용화를 위해 전자지갑 솔루션인 ‘코어페이(CorPay)’와 신용카드 등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발급∙관리를 위한 TSM(Trust Service Manager, 신뢰기반서비스관리)솔루션인 ‘코어TSM(CorTSM)’ 등 핵심기술을 공급했다.

또한 독일 전자결제 전문기업 와이어카드와의 협력으로 보다폰 스마트패스(SmartPass)를 위한 비자 선불계정(Stored Value Accounts) OTA(Over-The-Air)프로비져닝을 통해 사용자에게 배포하는 시스템도 구축했다.

정재현 SK C&C USA대표는 "모바일 커머스 사상 최대 규모가 될 이번 사업에 핵심기술 제공 기업으로 참여하게 됐다”며, "이번 서비스 상용화로 SK C&C의 선도적 기술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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