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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특구, 미국 실리콘밸리와 같은 창조경제 생태계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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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4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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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산호세시와 교류협력 합의, 대전기업 실리콘밸리 진출 및 창조경제 핵심시설 설치 등 추진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 대덕특구를 미국의 실리콘밸리와 같은 창조경제 생태계로 조성하는 방안이 빠르게 추진되고 있다.

 

실리콘밸리를 방문 중인 염홍철 대전시장은 21일 오전(현지시간) 대전의 경쟁력 있는 기업이 실리콘밸리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협약을 산호세주립대학교 비즈니스 스쿨(Lucas College of Business) 데이비드 스틸(David M. Steele)학장과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산호세주립대학교는 대전테크노파크로부터 위탁을 받아 벤처캐피탈, 마케팅, 법 제도 등 실리콘밸리의 폭 넓은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대전지역 기업의 실리콘밸리 진출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산호세주립대 방문에 이어 염홍철 시장은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핵심시설로 혁신과 창의적인 작업공간으로 불리는 테크숍(TechShop)과 창의력의 산실인 테크뮤지엄(The Tech)을 잇달아 방문하여 엑스포과학공원에 조성될 ‘사이언스센터’ 시설을 구체화했다.


실리콘밸리 방문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산호세시 척 리드(Chuck Reed)시장을 만나 과학기술도시로서 대전시와 산호세시와의 유사성과 두 도시간의 교류협력 필요성에 공감하고 대전지역 기업의 실리콘밸리 진출에 따른 산호세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양 도시 기업 간의 교류를 시작으로 교류 분야를 점차적으로 확대하기로 합의 했다.

 

특히, 이번 염홍철 시장을 비롯한 실리콘밸리 대전시 방문단에는 대덕특구를 창조경제 혁신클러스터로 조성하기 위해 미래창조과학부와 대전시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대전지역협의회’(위원장 : KAIST총장)’차원에서 미래부와 KAIST 관계자가 동행하여 중앙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주었다.

 

대전시 관계자는 “현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일자리 중심의 창조경제'는 실리콘밸리의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에서 해법을 찾을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이번 출장을 통해 얻은 성과를 바탕으로 국가와 함께 대덕특구를 명실상부한 창조경제 실현의 전진기지로 본격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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