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약수터시설 환경정비로 겨울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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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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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고양시가 약수터 겨울 준비에 나섰다.

 고양시(시장 최성) 상하수도사업소는 겨울철 결빙기를 대비해 관내 약수터 40개소에 대해 시설을 점검하고 주변 각종 쓰레기와 오염원을 수거하는 등 환경정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겨울은 날씨가 춥고 눈이 많이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구조상 바닥에 결빙이 예상되는 약수터에는 모래주머니를 비치해 주민 안전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약수터 수질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수질 검사한 횟수와 검사항목을 음용수 전 항목으로 강화했다.

또한 매월 수질검사성적서를 신속하게 현장에 게시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해 시민들이 정확한 수질정보를 알고 약수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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