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유명 영화배우와 스포츠 스타들의 애장품을 살 수 있는 올해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SK그룹이 오는 29일까지 국제 NGO단체인 기아대책의 사회적기업 ‘행복한나눔(대표 개그우먼 박미선)’과 함께 ‘2013 SK행복나눔 온라인 바자회(www.bemyfriend.or.kr/shop/bmf/event_sk_201312.php)를 열고 각 분야 스타 47명의 애장품 판매에 나선다.
이번 온라인 자선 바자회에서 판매된 수익금은 국내 저소득 가정과 전국 지역아동센터의 겨울 난방비에 전액 지원된다. 스타들의 애장품도 사고, 어려운 이웃도 돕는 1석2조 온라인 행복나눔이다.
특히 이번에 판매될 물품은 영화배우 하정우와 전지현이 최근 CF 촬영 때 직접 사용했던 양복과 셔츠, 핸드백 등 단 하나뿐 인 것들도 있어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
골프 마니아라면 욕심이 날 만한 프로골퍼 최경주와 최나연의 친필 사인이 담긴 골프채를 비롯해, SK 농구단 문경은 감독의 모자, 전희철 코치의 티셔츠 등 SK스포츠단 선수들의 애장품과 엔크린 광고모델 이광수의 니트 등 CF 의상까지 스타들의 다양한 기증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 바자회는 29일까지 진행되지만 최경주·최나연 사인 골프채는 오는 26일 오후 5시까지만 경매가 진행되는 만큼 관심이 있는 골프 마니아들은 서둘러야 한다.
이외에도 기아대책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조민기, 김민정, 박신혜, 김혜은 등 SK그룹 및 기아대책과 인연을 맺은 많은 스타들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점퍼, 가방, 사진작품 등 다양한 물품을 기증했다.
다음달 4일 용산역 실내광장에서 있을 ‘제11회 SK행복나눔바자회’에 앞서 이번온라인 바자회가 열림에 따라 온∙오프라인 모두에서 바자회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SK 관계자는 “행복은 누구나 쉽게 참여해서 만들어 낼 수 있을 뿐 아니라, 주변과 나눌 수 있다는 SK그룹의 경영철학에 따라 온라인으로도 참여할 수 있는 바자회를 열게 됐다”면서 “이번 바자회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가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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