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운영위·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환경노동위·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기재위 등이 이날 오전 일제히 전체회의를 열어 소관부처별 예산안을 상정할 예정이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26일 공청회를 시작으로 예산심사에 시동을 거는 것과 동시에 상임위원회 차원에서도 일제히 예비심사에 착수하는 것이다.
통상 각 상임위와 예결위를 거쳐 본회의까지 예산안을 처리하는데 최소 3주에서 한달가량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지금부터 예산 심사에 속도를 내야만 연내 예산처리가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새누리당 김기현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내일부터 예정된 일정을 한치의 차질도 없이 소화해야만 올해 안에 겨우 예산안을 통과시켜 준예산을 막을 수 있다”며 야당의 협조를 촉구했다.
한편 2012년도 집행예산에 대한 결산안은 26일 예결위 전체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며 결산안은 오는 28일 본회의에 상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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