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민·관 공동 협력으로 추진한다.
구는 지난해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주민들이 기증해준 성금과 성품 총 9억3000여만원을 모금했으며, 올해에는 지난해에 비해 5% 증액한 약 9억7500여만원을 목표로 모금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수급자 등 최저생계비 200% 이내 가구로, 지역 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3321가구, 홀몸노인 및 장애인 등 기타 저소득 틈새계층 5073가구 등 총 8394가구다.
참여방법은 성금 및 쌀, 김치 등 성품을 구청 복지정책과 또는 각 동 주민센터에 기부하면 된다.
모금된 재원은 △저소득층 생계지원 △긴급지원이 필요한 가구에 대한 의료비 및 학비 지원 △희망플러스, 꿈나래 통장사업을 통한 자립지원 △재해가구에 대한 응급구호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또 구는 지역 내 기업, 종교단체, 독지가, 직능단체, 지역 주민 등을 대상으로 안내문 발송, 현수막 게시, 구 소식지 게재 등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주민과 함께하는 모금활동을 전개해 자발적인 이웃돕기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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