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지역에 살고 있는 해나 와이즈(10)는 최근 자신의 강아지를 돌려주지 않는다며 한 집에서 같이 살던 엄마의 전 남자친구를 고소했다고 AP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나는 지난 봄에 엄마와 함께 엄마의 전 남자친구의 집에서 나왔는데, 그가 '미스테리'라는 이름의 강아지와 장신구와 골프화 등 물건들을 돌려주지 않아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따.
해나는 엄마와 함께 한 달 전 고소장을 접수했으며, 이 사실을 안 엄마의 전 남자친구는 일단 강아지를 돌려준 것으로 전해졌다.
미어처 푸들 종인 자신의 강아지를 돌려받은 해나는 울음을 터뜨렸고, 해나의 변호사는 엄마의 전 남자친구를 만나 물건 반환 문제를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