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고객 불편해소에 앞장 … 'CJ EYE 프로젝트'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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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6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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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운 기자 = CJ제일제당이 제품을 사용하면서 느낄 수 있는 불편사항을 소비자들과 함께 직접 찾아내고 개선사항을 반영하는 'CJ EYE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업이 아닌 소비자 관점에서 그 동안 정형화된 제품 표시사항이나 규격, 조리법 등을 개선해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주력하겠다는 의지다.
 
이를 위해 CJ제일제당은 이화여자대학교 소비자학과와의 협업을 통해 '소비자 관찰'과 '제품 가치개선 아이디어 발굴' '소비자 숨은 니즈 발굴'에 대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상품밥은 물론 연어캔, 두부, 포장김치, 프리믹스, 애견사료 등 다양한 제품을 대상으로 소비자들이 구매하는 순간부터 조리, 취식하는 과정을 직접 관찰하며 소비패턴이나 조리법, 레시피 활용 등을 비교/분석하고 있다. 참여 소비자들은 이화여자대학교 '소비자 상품컨설팅' 수강학생 32명을 대상이다.
 
아울러 맞벌이 세대 증가로 남성소비자 또는 자녀가 직접 조리를 하는 상황이 증가함에 따라 이들을 위한 조리법이나 레시피 제안 요구가 많아지는 것을 적극 반영하는데도 힘쓰고 있다. 

경쟁사 제품과 조리법 표시사항을 비교하는 것은 물론, 실제 소비자들의 조리시연을 관찰하며 조리법을 검증하고 그 과정에서 겪는 불편사항에 대한 개선점을 도출하는데 중점을 뒀다. 

실제로 지난 10월 말에는 냉면을 자주 구매하는 소비자 8명과 함께 포장에 기재된 조리법에 대한 소비자 검증을 진행, 누구든지 이해하기 쉽도록 개선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9월부터 상담원 개개인의 역량을 특화하고 소통채널을 다양화하며 고객들과의 스킨십을 늘려 고객감동을 극대화하는 'CJ WOW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고객 상담원 역량 강화'와 '고객제안 책임제' '상담 책임실명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고객이 추구하는 기본가치를 충족시키는데 중점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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