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어린이집 학부모 에티켓’ 만화 책자 발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11-26 13:3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시는 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 이숙진)과 어린이집 보육교사 및 어린이집연합회의 생생한 현장의견을 바탕으로 ‘서울아이 함께 키우기: 학부모편- 어린이집 이용 학부모 에티켓’을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만화형태로 제작된 이 책자에는 ‘어린이집 학부모 에티켓’을 비롯해 보육료 지원기준 · 결제방법 등 ‘어린이집 이용정보’와 시간제 돌봄시설 소개와 같은 ‘육아지원정보’ 등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학부모들에게 도움이 되는 각종 유익한 정보가 수록돼 있다. 

또 부모들이 어린이집을 이용하면서 범하기 쉬운 잘못된 에티켓들을 보육교사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작성했으며, 어린이집 연합회와 시민들의 의견도 수렴해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사례들을 모아 완성됐다. 
 
총 23편의 만화로 구성된 ‘어린이집 학부모 에티켓’은 △가정에서 △등원 시 △일과 중 △하원 시 등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상황별로 나눠 학부모들이 자녀의 더 나은 보육환경을 위해 함께 노력이 필요한 내용들을 담았다. 

학부모 에티켓에서는 △부모님이 하실 일는 부모님께서 해주시면 보육교사는 보육에만 전담할 수 있음 △어린이집과의 중요한 소통방법인 가정통신문(알림장) 꼭 챙겨 읽기 △다른 친구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차량이용시간 지키기 △전염병이 우려될 경우 병원진단 후 등원결정 △아이를 더 잘 돌보기 위해 필요한 보육교사휴가 등 얼핏 상식적으로 들리지만 소홀하기 쉬운 내용들을 생생한 현장의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촌철살인’의 만화로 제시했다.

또한 ‘어린이집 이용정보’에는 학부모가 놓치기 쉬운 각종 유익한 정보가 실려 있다. 

한편 2012년 12월 기준 서울 어린이집(6538개소)을 이용하는 영유아는 전체 서울아이 약 51만명 중 절반가량인 약 24만명(47%)에 이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