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연 "엘과 열애설 입증아니라 강경대응 글 올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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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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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연 엘 [사진 출처=김도연 트위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악플러에 대한 고소와 함께 인피니트 엘과의 열애 사실을 밝힌 김도연이 온갖 추측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6일 김도연은 자신의 트위터에 "수사관님들 협조 잘해주시겠다고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는 열애설을 입증하려고 트윗을 올린 게 아니라 강경대응하겠다고 올린 겁니다. 누구에겐 잠잠해진 일이겠지만 저에겐 두 달 동안 매일 지옥 같았습니다. 이런 글 보고도 제가 이해가 안 되시나요"라는 글과 함께 한 악플러가 쓴 욕설글을 캡쳐해 게재했다.

이 캡쳐한 사진에는 한 악플러가 "김도연 이 XXXX는 국민들 냄비근성을 이용해 갖고 논거다. 김명수와 진짜로 사겼을수도 있고 아니면 권지용 때처럼 자작일 수도 있다"면서 욕설과 비난이 섞인 글을 올렸다.

앞서 정오 김도연은 트위터에 "엘과의 연애 때문에 발생한 모든 물질적․정신적 피해에 더는 가만히 있지 않겠다. 모든 악플러에 대해 선처 없이 고소 진행할 것"이라며 강경대응할 것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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