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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새마을회, 김치3000포기 담가 천안지역 소외계층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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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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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700여명 참여 3일동안의 사랑의 김장담그기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 천안시 새마을회(지회장 이원하)가 올해도 어김없이 초겨울 문턱의 궂은 날씨속에서 700여 새마을가족들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3일간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 열기로 강추위도 녹이고 있다.

지난 25일부터 시작해 27일까지 진행된 올해 김장담그기 행사는 서북구 신당동에 위치한 천안시농산물도매시장 주차장에서 새마을조끼를 입은 회원들 700여명이 모여 갑자기 찾아온 초겨울 한파 속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올해는 김장채소 값이 하락해 생산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배추 3천포기를 지역 농협에서 구매하고 회원들이 3일에 걸쳐 700여 박스의 김장김치를 담갔다.

첫날인 25일에는 행사장으로 배추와 재료를 운반하고 둘째날인 26일은 배추절임작업을, 27일에는 배추 속넣기 및 포장작업을 익숙한 손놀림으로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마련된 700여 박스의 김장김치는 28일 관내 재가노인, 한부모세대, 소년소녀가장세대, 기초생활수급가정 등에 읍·면·동을 통해 전달할 계획이다.

천안시 새마을회 이원하 지회장은 “회원 모두가 정성과 열정으로 하나되어 마련한 김장담그기 행사를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서 더욱 보람 있다”며 “앞으로 더욱 더 이웃사랑 행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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