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군산해양경찰서는 최일선 복무중인 의무경찰들을 대상으로 안보강사를 초빙해 ’북한의 실상 바로알기와 우리 안보의 중요성‘에 대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안보교육에 김수경 강사는 다양한 사진자료로 북한 어린이들의 세뇌교육과 맹목적인 충성심이 낳은 부작용, 파탄에 이른 북한 경제의 파탄 등 북한의 생활과 문화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북한의 경제규모의 변화 등을 비교하며 최근 북한의 실상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또, 탈북자들이 이동경로와 이들이 대한민국 사회에 잘 적응해 사회구성원으로 하루속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격려를 당부했다.
끝으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며 우리나라의 국가안보 정세에 대한 설명과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한편, 이날 안보교육에 이어 북한의 다양한 침투장비가 전시된 차량이 경찰서 주차장에서 공개돼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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