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조 제거· 지하철 미세먼지 저감 등 환경기술 한 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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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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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부·한국환경산업기술원, '제13회 환경기술발표회' 개최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환경기술의 개발·보급과 활용촉진을 위해 28~29일 양일간 경상북도 경주시 The-K 경주호텔에서 ‘제13회 환경기술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녹조 제거, 지하철 미세먼지 저감 등 사회적으로 관심이 높은 주요 환경기술 30가지가 소개된다. 주요 환경기술 30가지는 수처리·폐기물 분야, 생태·대기 분야, 환경 R&D 분야로 각각 나눠 발표된다.

특히 최근 환경문제로 주목받은 조류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기술(엠이씨코리아)과, 지하철 객실 내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기술(한국철도기술연구원), 음식물 폐기물 자원화 기술(지엔피바이오텍) 등의 환경 현안 해결형 기술들이 소개된다.

이와 함께 환경기술 관련 제도의 발전을 위한 정책제언과 환경기술 수요자의 요구를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 자리에서는 지방자치단체 등의 기술 수요자의 시각에서 환경기술의 적용 확대에 필요한 조건 등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라며 “수요자 대표로 나선 경주시는 지역 내 환경기술 현안에 대해 소개하고 경주시 에코물센터에서 노후한 상수관거를 재생하는 기술을 개발한 사례를 발표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환경기술 개발과 보급에 노력한 기업과 담당자를 대상으로 표창장과 감사패가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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