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0~2012) 축사화재는 총 80건으로 25억 5천 9백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이는 건수에 있어서는 전체 화재사고 696건 중 11.5%에 이르고, 재산피해 규모로는 전체의 43.4%(전체 피해액 59억 3백만원)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축사화재의 대부분은 전기적 요인 또는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65% 이상을 차지해, 겨울철 들어 가축을 보호하기 위해 난방기구 사용 증가로 인한 과부하 발생이 주요인으로 파악되고 있다.
군은 겨울철 축사 화재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난 26일 홍성소방서와 협조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한 겨울철 화재예방 및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화재 등 재해 발생 시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고자 실시 중인 가축재해보험 가입을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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