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제3회 세계공동체라디오 아시아-태평양 국제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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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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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시는 12월2일부터 4일간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제3회 세계공동체라디오 아시아-태평양 국제컨퍼런스’가 개최된다고 28일 밝혔다.

국제회의는 시가 후원하고 (사)한국공동체라디오방송협회(이하 공방협)와 세계공동체라디오(AMARC) 아시아-태평양 지부(이하 아막)가 공동으로 개최한다.

또 ‘공동체라디오의 권리와 인식’ 등 17개의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며 해외 19개국 90여명, 국내 참가자 210여명이 함께 할 예정이다. 국내의 경우 공동체라디오방송국 7개사 및 전국의 영상미디어센터 28개, 그리고 학계로는 한국언론정보학회의 등이 참가한다.

회의기간에 총 17개 섹션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일에는 라디오의 권리라는 주제로 공동체라디오의 사회적영향 평가 등을 진행하고 3일에는 라디오의 인식이라는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공동체라디오에서의 여성의 지위, 기후변화와 공동체라디오, 공동체라디오와 성소수자 등 다양한 내용을 다룬다.

4일에는 공동체라디오의 사회정의, 그리고 불가촉민(달릿) 인권운동 사례를 중심으로 한 정체성과 포용을 이야기 한다. 5일에는 아시아태평양 아막 총회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경까지 진행된다. 

더불어 국제회의에 세계공동체라디오연합(AMARC) 의장인 Maria Pia Matta 아시아-태평양 지회 의장인 Ashishi Sen과 부의장 Maica Lagman이 참석한다. 

이어 국내에서는 정호연 한국공동체라디오방송협회 협회장, 이번 서울대회의 안병천 집행위원장 등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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