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박진수 사장 부회장 승진… 화학사업 성과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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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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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 LG화학 부회장.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LG화학은 28일 CEO 겸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인 박진수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날 인사에서 부회장 승진 1명, 사장 승진 1명, 부사장 승진 1명, 전무 승진 4명, 수석연구위원(전무급) 승진 1명, 상무 신규선임 10명을 포함한 총 18명의 승진인사가 이뤄졌다. 

특히 이번 임원인사에서는 현재 박진수 사장의 부회장 승진을 비롯해 기술연구원장인 유진녕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는 등 최고경영층의 승진이 눈에 띈다.

박진수 부회장은 국내 화학산업의 산 증인으로 지난해 말 LG화학 CEO로 선임된 이후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미래 신사업을 집중 육성하는 등 LG화학을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화학 회사로 성장시킨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유진녕 LG화학 사장.

사장으로 승진한 유진녕 부사장은 LG화학 기술연구원장으로서 전기차 배터리, 메탈로센 촉매 기술, 3D FPR 개발 등을 통해 R&D기반의 사업 성과를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LG화학은 이번 인사의 특징에 대해 철저한 시장 선도 성과에 따라 인사를 단행했으며, 시장 선도 관점에서 과감하고 치열한 도전으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인재를 중용했다고 밝혔다.

또한, 조직 운영과 관련해서는 기술 기반 사업의 집중 육성을 위해 석유화학사업본부 산하에 '기능수지사업부문'을 신설해 EP(엔지니어링 플라스틱)사업부, 아크릴ㆍSAP사업부, 고무ㆍ특수수지사업부 등 3개 사업부를 관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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