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삼성 라이온즈 신명철이 구단에 방출을 요구했다.
28일 오전 구단 측은 신명철이 방출을 요구하자 이를 수락하고 기회를 주기로 했다.
신명철은 "송삼봉 단장님께서 여러모로 배려를 많이 해주셨다. 현재 몸 상태는 괜찮다. 나는 1군에서 뛰고 싶다"고 말했다.
2009년 124경기에서 타율 0.291에 20홈런 61타점 21도루를 기록하며 20-20 클럽에 가입한 바 있는 신명철은 2010년 이후 성적이 하락했다. 특히 올 시즌에는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후 1군에 오르지 못했다.
한편, 신명철이 어떤 구단으로 갈지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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