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성산2동 26통장 전복순 '1일 시민시장'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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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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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시는 12번째 1일 시민시장으로 일 년 넘게 통장 업무를 맡으면서 지역 주민의 삶을 챙겨온 마포구 성산2동 26통장인 전복순씨가 활동한다고 29일 밝혔다. 

1일 시민시장 전복순씨는 29일 오전 10시에 서울시청으로 출근해 간단한 활동안내를 받은 뒤 시장실로 이동, 박원순 서울시장을 만나 시민시장 명찰과 간부수첩을 전달 받으면서 공식적인 1일 시민시장의 하루를 시작한다. 

두 명의 시장은 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리는 ‘성폭력 추방 공동선언’ 선포식 행사에 참석해 성폭력 추방 다짐 퍼포먼스를 보인다. 

이어 서울여성단체연합회, 안심귀가 스카우트 단원들과 함께 차가운 겨울 날씨에도 불구하고 서울도서관 앞에서 출발해 청계광장까지 성폭력 가두 캠페인을 펼친다.

11시에는 서울시와 금산군 우호교류협약체결 행사에 참석하고 11시 30분에는 서울시청 구내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한다. 점심식사 후에는 내부 회의에도 자리한다.

오후 4시에는 명동으로 이동해 외환은행 별관에 마련된 명동관광정보센터 개관식에 참석한다. 

1일 시민시장의 하루는 명동관광정보센터 개관과 거리 캠페인 전개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전복순씨는 서울시장의 사인이 담긴 기념 사진과 하루의 활동을 기록한 영상을 선물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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