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26일 칭다오 모 군항을 떠난 중국 항공모함인 랴오닝(遼寧 )호가 싼야(三亞) 모 군항에 처음으로 정박했다. 랴오닝함은 이곳에서 물자 보급 후 관련 실험과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싼야에 위치한 이 군항은 중국 해군이 자체 설계 건설한 대형 군항으로 각종 대형 함대 정박에 필요한 부대시설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 지난해 9월 취역한 중국 첫 항공모함 랴오닝(遼寧)호가 구축함 선양(瀋陽)호, 스자좡(石家庄)호, 미사일 호위함 옌타이(煙臺)호, 웨이팡(潍坊)호 등 4척과 최초로 선단을 이뤄 대만 해협을 지나 남중국해역에 도착했다. [싼야=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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