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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1월 다섯째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1% 내리며 3주째 하락세를 기록했다.
구별로는 용산(-0.10%)·구로(-0.07%)·영등포(-0.05%)·동작·서초(-0.04%)·도봉(-0.03%)·마포·강서구(-0.02%) 등 낙폭이 컸다. 용산구 이촌동 강촌, 서빙고동 신동아 등이 일주일새 2500만~3000만원 내렸다. 구로구 고척동 대우가 500만원씩 떨어졌다.
성북(0.05%)·은평(0.04%)·강남·노원구(0.01%) 등은 오름세다. 강남구 개포주공1,2단지가 재건축 사업 진전에 따른 기대감으로 500만원 가량 올랐다. 성북구 길음동 래미안길음1차는 1000만원 상승했다. 은평구 불광동 북한산현대홈타운, 노원구 중계동 중계무지개, 상계동 주공8단지 등이 250만~500만원 가량 상향 조정됐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는 전주 대비 0.03% 하락했다. 서초(-0.11%)·송파구(-0.01%)가 약세를 보였고 강남구(0.02%)는 반등했다.
신도시와 수도권은 5주 연속 보합(0%)세다.
신도시는 평촌이 0.01% 올랐고 산본과 중동이 각각 0.02%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평촌 귀인마을현대홈타운, 꿈라이프가 250만~500만원 상승했다. 산본 세종주공6단지와 중동 보람아주 아파트는 각각 250만원, 500만원 하향 조정됐다.
수도권은 안산(0.04%)·안양·안성(0.02%)·남양주·인천시(0.01%) 순으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안산시 성포동 주공10단지가 전주보다 2000만원 상승했다. 얀양시 안양동 삼성래미안은 소형 중심으로 250만원 올랐다.
성남(-0.02%)·광명시(-0.01%) 등은 하락세다. 성남시 하대원동 주공아튼빌이 250만~500만원, 광명시 하안동 e편한세상센트레빌이 500만원 각각 떨어졌다.
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팀장은 “올 두차례 발표된 부동산 활성화 대책은 추진 과정에서 입법이 지연돼 반짝 효과에 그쳤다”며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한다면 매매시장은 개점휴업 상태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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