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쉘석유, 강진원 사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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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0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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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한국쉘석유는 2일 강진원 부사장(52세, 사진)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강진원 신임 사장은 1961년 서울 출생으로 스위스 연방공과대학에서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스위스 취리히 대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강 신임사장은 1988년 스위스 Oerlikon-Bührle 사의 그룹기획실에 입사한 이후 1994년 스위스 힐티 본사 제품 총괄매니저를 거쳐 힐티코리아 대표이사와 피셔코리아 주식회사 대표이사를 역임하는 등 스위스와 국내의 건설장비 및 부품 제조업계에서 25년간 경력을 쌓은 인물이다. 강 신임사장은 올해 8월 한국쉘석유㈜에 부사장으로 영입됐었다.

강진원 신임사장은 “그 동안 쌓아온 경영 노하우와 비전을 바탕으로 한국쉘석유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인사는 전임 대표이사 하종환 사장의 정년퇴임에 따른 것으로 강 신임사장은 지난 27일 이사회를 통해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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