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인공위성 영상 활용 방송프로그램 UHD로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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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0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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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스카이라이프 휴채널서 27일 방송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가 인공위성 영상을 활용해 제작한 방송프로그램 ‘우주에서 바라 본 세상’의 마지막 프로그램 ‘아름다운 세상 그리고 한반도’ 편을 KT스카이라이프 휴채널(26번)에서 27일 오후 8시 방송한다.

이번에 제작될 ‘아름다운 세상 그리고 한반도’ 편은 위성에서 관측한 한반도 주요도시와 아름다운 산하를 초고화질(UHD) 영상으로 제작해 선보이고 최첨단 우주기술과 결합된 우리나라의 아름다움을 국내외에 소개하기 위한 콘텐츠로 제작할 예정이다.

아시아․유럽․아메리카․오세아니아․아프리카 등 대륙별 주요 지역의 위성영상을 함께 소개하고 상세 실사자료 및 부가정보를 제공해 다양한 볼거리 제공 및 교육적 기능 추가로 방송 이후에도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기획해 고해상도 위성영상의 뉴미디어 분야에서 효용성 및 적합성 등을 검증할 계획이다.

미래부는 ‘우주에서 바라 본 세상’ 제1편 ‘하늘 그리고 땅’과 제2편 ‘인간과 도시’ 방송을 통해 공공 목적으로 제한적으로만 활용된 위성영상을 고품질 방송으로 제공해 왔다.

‘우주에서 바라 본 세상’은 방송 후 교육용 DVD로 제작해 저소득층 아동 대상 지역공부방, 전국 초등학교 등에 배포하고 국내 위성영상 활용 확산 및 홍보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시범서비스의 제작․방송을 담당한 KT스카이라이프에는 방송콘텐츠 구매 요청이 이어져 콘텐츠 판매 등에 대해 항우연과 협의 중으로 추가적으로 위성영상 및 우주기술을 활용한 방송콘텐츠 제작 및 미디어 서비스를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미래부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한국방송공사 간의 위성영상 활용 방송 프로그램 제작 MOU 체결을 주관해 정치, 역사, 문화, 자연, 환경, 과학, 국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본격적으로 위성영상을 활용한 방송 프로그램 제작을 추진할 계획으로 위성정보 및 우주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제작, 뉴미디어 서비스 발굴, 대국민 서비스 확대 등을 통해 우주기술 산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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