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우리은행은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와 공동마케팅 협약을 맺고 영화 관객 수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시네마정기예금 '변호인'을 12월 24일까지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1년제 정기예금인 이 상품의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으로 기본금리는 연 2.60%다. 여기에 영화 관람객이 100만명을 돌파하는 경우 연 2.65%, 200만명을 돌파하면 연 2.70%, 300만명 돌파 시 최대 연 2.75%로 우대금리를 얹어준다.
또 영화 개봉 전에 이 상품에 가입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변호인' 영화예매권 총 1800매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영업점 창구에서 가입하면 1인 2매, 인터넷뱅킹에서 가입하면 1인 4매를 각각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시네마정기예금은 영화와 연계된 금융상품에 가입해 흥행실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는 문화콘텐츠 연계상품"이라며 "한국영화 발전과 고객자산 증식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우 송강호가 주연을 맡은 영화 '변호인'은 이달 19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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