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들이 기증한 책 소외계층에 전달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공무원들이 기증한 책들이 사회적 기업을 통해 연말 소외계층에 전달된다.

경기도는 김희겸 행정2부지사와 행복한 도서관재단 관계자, 책 나눔 운동 참여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일 북부청사에서 ‘경기도청 공무원 책 나눔 운동’ 도서 기증행사를 개최했다.

경기도는 지난 달 6일부터 27일까지 책 나눔 운동을 펼쳐 도 본청과 북부청 소속 공무원으로부터 1,150권의 책을 기증받았다.

도는 이날 1,150권을 행복한 도서관 재단에 전달했으며, 재단을 통해 연말 아동센터와 복지관 등에 기증할 예정이다.

행복한 도서관 재단은 독서문화 진흥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서 경기도,SK,문화체육관광부 3자 협약으로 설립한 사회적 기업이다.

이강희 경기도 도서관과장은 “경기도청 공무원의 참여를 계기로 도내 공공기관 및 기업체에 책나눔 운동을 적극 홍보하고 책 나눔 운동 모델 확산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책 기증을 희망하는 기관, 단체, 학교에서는 언제든지 “행복한 책 나눔 운동” 홈페이지(http://www.givebook.or.kr/)의 도서 기증하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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