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기평 "스마트폰 연동형 유아용 전동승용차 개발"

  • - 안전사고 방지, 고장부위 진단 가능…2014년부터 본격 생산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은 글로벌전문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지원해온 헤네스가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 연동형 전동승용완구’ 개발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유아용 전동승용완구는 유아 안전성 확보는 물론 스마트폰 연동을 통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특히 다양한 스마트 센싱 기술들을 접목한 안드로이드 기반의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원격무선 조정이 가능하다.
 
또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최적의 상태에서 안전주행을 할 수 있도록 전동차의 현재 주행속도와 잔여 운행가능거리, 배터리 잔량, 배터리 충전시기 등의 운행정보를 스마트폰에 표시했다. 

아울러 제품 고장 시 스마트폰을 활용해 운전자가 수동ㆍ자동으로 고장부위를 진단할 수 있어 신속한 A/S로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산기평 관계자는 "헤네스는 수요창출과 신속한 상용화를 위해 국내 KC 규격과 CE(유럽), ECC(중국), UL(미국) 등의 인증을 획득했으며, 수출에 필요한 추가 인증을 지속적으로 받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산기평은 급격한 IT 기술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스마트폰과의 연동 확장성을 2014년 초 양산되는 신규모델에 전면 적용하고, 38개국 바이어들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향후 10억달러에 달할 세계 유아전동차 시장에서 제품 트렌드를 주도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시제품 홍보에 박차를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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