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나치 친위대원 죄수 수용 의료시설서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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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03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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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종신형을 선고받은 전 나치 친위대원이 죄수 수용 의료시설서 사망했다.

2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독일 법무부는 “2차 세계 대전 당시 네덜란드 시민을 살해해 종신형을 선고받은 전 나치 친위대원 하인리히 뵈레가 92세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하인리히 뵈레는 지난 2010년 독일 당국에 체포됐다. 그후  6개월 동안의 공판 끝에 그가 속한 부대가 네덜란드 시민 3명을 살해한 혐의를 인정했고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이후 수감생활을 했고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프뢴덴베르크시에 있는 죄수 수용 의료시설에서 치매 치료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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