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온TV, 누적 다운로드 3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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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0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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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무료 N스크린서비스인 에브리온TV(대표 권기정)는 지난 2일 누적 다운로드 300만 건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올해 1월 200만 다운로드를 돌파 후 11개월 만의 성과다.
 
에브리온TV는 올 한 해 무료 프로야구중계, 서울패션위크 전용 채널 오픈, 정기 고연전 생중계, KCTA쇼 생중계 등 특색 있는 컨텐츠 오픈을 통해 모바일 TV 시청자들에게 어필한 것이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에브리온TV는 지난 11월 중순부터는 여자프로배구 무료 중계를, 11월 30일부터는 현대해상 2013-14 FK리그 중계를 시작하면서 스포츠 생중계 부분에서도 다양하게 그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또 제공하는 채널 수가 250여개가 넘어가면서 인기 채널을 ‘큐레이션’ 형식으로 추천하는 홈 카테고리 기능도 제공한다. 
 
11월 말 오픈한 웹툰 채널, 매거진 채널, 쇼핑몰 채널 등 새로운 컨셉의 웹 채널 역시 인기다. 다양한 컨텐츠와 서비스를 통해 안정적 트래픽이 확보되면서 올해 1월부터 시작한 광고 사업 역시 매월 꾸준한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컨텐츠의 질과 사용자 트래픽이 동반 성장하면서 단기간 내에 누적 다운로드 300만건을 기록할 수 있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에브리온TV는 2014년에는 ‘올스크린(All screen)’ 전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에브리온TV는 이미 올스크린 전략에 맞게 전 기기의 인터페이스를 통일하는 작업도 완료했으며, 추가기기에 대한 작업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있다. 내년에는 보다 다양한 셋탑박스와 스마트TV와의 서비스 제휴를 통해 모바일에서 ‘진짜 TV’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권기정 에브리온TV 대표는 “지금보다 다양한 셋탑박스와 스마트TV에서 에브리온TV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TV 속의 TV가 되어, 기존 TV에서는 볼 수 없던 컨텐츠들을 에브리온TV를 통해 볼 수 있게 할 예정”이라고 2014년 목표를 설명했다. 
 
한편, 에브리온TV는 이번 300만 다운로드 돌파를 기념해, ‘온포인트 3배 적립 이벤트’ 등의 사은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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