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 ‘성탄절 대비 케익 제조,판매업소 위생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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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03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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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 동안‘성탄절 대비 케이크 제조·판매업소 민관·합동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역 내 케이크 제조·판매업소 및 제과점 등 111개소에 대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공무원 등 3인 1조로 구성된 민·관합동점검반 2개반을 편성해 케이크 판매업소 지도점검표에 의한 점검 및 간이오염도(ATP)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반은 △유통기한 경과 원료 사용 여부 △케이크류의 적정 온도 보관 여부 △무표시 제품 판매여부 △유통기한 임의연장 및 변조행위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기타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또한 현장에서 종사자의 손과 조리도구 등을 대상으로‘ATP 간이검사’를 실시, 미생물에 의한 오염도를 측정해 위생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현장 지도한다.

구는 점검 결과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재발방지를 위해 영업정지 또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부적합 제품은 즉시 압류 및 폐기할 방침이다. 

또한 구는 조리종사자가 자주 볼 수 있는 장소에 식중독 예방 위생수칙 및 중점관리사항 등 소홀하기 쉬운 위생관리 주의사항을 스티커로 제작해 부착하고, 조리종사자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현장체험교육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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