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AIA생명 한국지점은 3일 서울시 중구 순화동에 위치한 빌딩 대량 지분 매입 계약 체결을 완료하고, 2014년 사옥을 이전한다고 밝혔다.
AIA생명이 매입한 빌딩은 서울시 중구 순화동에 위치한 N타워로 알려진 지하 8층, 지상 27층의 건축물이다. 이 빌딩은 AIA타워로 명명된다.
AIA생명이 국내에서 건물을 매입한 것은 한국 진출 26년 만에 처음으로, 일부 층은 사옥으로 사용하고 나머지는 임대사업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다니엘 코스텔로 AIA생명 대표는 "이번 건물 매입은 한국 시장에 대한 장기적인 투자 비전을 가지고 결정한 일"이라며 "이는 AIA생명이 한국시장에 더욱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전념할 것임을 나타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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