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해경청, 45억원대 짝퉁 해외 명품 지갑 불법 제조.유통 일당 검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12-03 18:4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압수품 6500점 감안 수만점 유통 가능성 추정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 해양경찰청(청장 김석균) 외사과는 3일 해외 유명 브랜드를 불법으로 사용, 일명 '짝퉁' 지갑을 만들어 전국에 유통시킨 A(45)씨를 상표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B(47)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7월 서울 외곽 건물 지하에 지갑 제작에 필요한 금형설비를 갖추고 해외 유명상표를 도용한 짝퉁 지갑을 만들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 조사결과 이들이 불법으로 만들어 팔아 온 짝퉁 지갑의 양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공장에서 압수한 짝퉁 지갑이 6500점(정품시가 45억원)에 달한 점으로 미루어 수만점이 시중에 유통됐을 것으로 해경은 추정하고 있다.


이들은 20년 전부터 지갑공장에서 근무했지만 2000년대로 들어서면서 국내 지갑 산업이 사양길로 접어들자 가짜 명품지갑 제조에 손을 댄 것으로 조사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