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지니어스' 남휘종 vs 이두희…두 천재의 묘한 긴장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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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03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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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지니어스 [사진제공=tvN]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카이스트 출신 수학강사 남휘종과 서울대 출신 천재 해커 이두희가 묘한 신경전을 벌였다.

3일 서울 CGV상암에서 진행된 tvN '더 지니어스 시즌2: 룰브레이커(연출 정종연·이하 '더 지니어스')' 기자간담회에는 '더 지니어스' 출연자 노홍철, 이상민, 은지원, 재경, 유정현, 남휘종, 이두희와 정종연 PD 등이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과학고 2년, 카이스트를 3년만에 졸업한 대한민국 상위 1% 엘리트인 천재 수학강사 남휘종은 이해력과 추론능력, 문제 해결력을 고루 갖췄다. 그의 라이벌로 화제를 모은 이두희는 서울대 컴퓨터공학과출신 IT인재. 컴퓨터만큼 빠른 두뇌와 대담한 배짱을 가진 전설적인 천재 해커다.

이날 남휘종은 "이두희와 별로 친하지 않다. 카이스트가 훨씬 위이기 때문에 서울대에게는 경쟁의식을 느끼지 않는다"며 이두희를 도발했다.

이에 "갑자기 승부욕이 불타 오른다"는 이두희는 잠시 머뭇거리더디 "지방대는 신경쓰지 않는다. 남휘종과 연대할 일은 없을 것 같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방송인, 해커, 변호사, 마술사, 프로게이머 등 다양한 직업군을 대표하는 출연자들이 총 1억원의 상금을 놓고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해 숨막히는 심리 게임을 벌이는 반전 리얼리티 쇼 tvN '더 지니어스 시즌2: 룰브레이커'는 오는 7일 밤 10시30분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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