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말씀대로, 시민이 뽑은 2013년 서울시 10대 뉴스 1위는 1766표로 ‘심야전용 올빼미 버스 확대운영(12.8%)’이 뽑혔다.
이어 1092표를 얻은‘원전하나 줄이기(7.9%)’가 2위, 828표를 얻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추진(6.0%)이 3위를 차지했다.
또 ‘국공립어린이집 확충(5.3%)’이 730표를 얻어 4위, 개인 간병인을 두거나 보호자가 직접 보호하지 않고도 환자가 입원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환자안심병원(5.2%)’이 730표로 5위에 올랐다.
6위엔 ‘맑은 아파트(680표)’가 뽑혔다. 맑은 아파트는 공동주택 통합정보마당을 오픈해 주민들의 아파트 관리비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아파트 관리 실태조사 및 상담을 위한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를 운영하는 등 부조리 없고 투명한 아파트 관리를 위해서 시에서 추진 중인 정책이다.
‘지하철 9호선 서울형 민자사업 혁신모델 완성(665표)’이 7위, 여성안심특별도시 추진(626표)’이 8위를 차지했다.
투표는 지난달 1일부터 24일까지 약 3주 동안 이뤄졌다. 시민 4240명은 포털사이트 Daum 아고라와 시민청 방문을 통해, 시 공무원 571명은 서울시 행정포털(직원 내부망)을 통해 각각 투표했다.
제시된 33개의 주요 정책 중 순위와 관계없이 1인당 3개를 선택하는 형식으로 진행돼 4811명이 참여했고, 총 투표수는 13,747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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