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액토즈소프트가 세가 네트웍스와 손을 잡았다.
액토즈소프트는 모기업인 샨다게임즈와 세가 네트웍스가 일본에서 현재 서비스 중인 세가의 모바일 게임 ‘체인 크로니클’을 퍼블리싱 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체인 크로니클’은 올 7월 26일 서비스를 시작으로 일본 내 구글 매출 3위, iOS 2위까지 기록한 탄탄한 게임시나리오로 구성된 RPG게임이다. 각각의 스토리가 있는 약200여 개의 캐릭터들이 수많은 스토리로 구성된 게임 안에서 다양한 캐릭터들을 만나고 성장하게 된다.
특히 탄탄한 게임시나리오에 의한 플레이 진행, 수많은 서브 스토리와 멋진 일러스트로 짜여져 있어 콘솔 전문게임 개발사인 세가의 역량이 그대로 발휘된 게임으로 평가되고 있다.
‘체인 크로니클’은 한국, 중국, 대만 그리고 홍콩과 마카오에 런칭 될 예정이며, 액토즈는 한국에서의 런칭을 담당하게 된다.
액토즈측은 이번 계약이 성사된 배경에 대해 “샨다와 액토즈가 ‘밀리언아서’를 한국뿐 아니라 중국에도 성공적으로 론칭하였고, 샨다가 가진 아시아 퍼블리싱 역량을 높게 평가해 스퀘어에닉스에 이어 세가와도 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전동해 액토즈 대표는 “스퀘어에닉스에 이어 일본의 대형 게임 개발사 세가와도 계약을 체결하여 다시 한번 액토즈와 샨다의 모바일 사업 운영 능력을 입증 받아 기쁘다” 며 “’밀리언아서’에 이어 새로운 킬러타이틀이 될 수 있도록 ‘체인 크로니클’ 아시아서비스 성공을 위해 최대한 모든 역량을 발휘하겠다”라고 말했다.
액토즈는 올 상반기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을 활용하여 모바일 사업 확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게임을 소싱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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