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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1월 물가상승률 최대 3.3%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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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0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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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물가상승률도 오름세 이어갈 듯

[중국=신화사]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중국 11월 물가상승률이 최대 3.3%로 3개월 연속 3%대를 유지할 전망이다. 

최근 시장예측기관들이 다소 엇갈린 의견을 보이고 있지만 11월 중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폭이 3.1~3.3% 사이를 기록할 것으로 점쳤다고 징지찬카오바오(經濟參考報)가 4일 보도했다. 

비록 11월 CPI 상승폭이 전월 상승률인 3.2%를 넘어설까를 두고 의견차가 있지만 대다수의 시장예측기관들이 3% 돌파는 확실할 것으로 판단했다. 

전달에 전망치를 내놓은 제일창업증권(第一創業證券)은 다소 낮은 전망치인 2.9%를 제시했으며 이어 교통은행과 흥업은행은 11월 CPI 상승률이 3.1%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12월 이후에 전망치를 내놓은 대다수의 시장기관들은 소폭 상승한 3.3%를 예상했다. 

이와 함께 내년 물가상승률은 올해 보다 높은 수준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도 제시됐다. 

탕젠웨이(唐建偉) 교통은행 금융연구센터 수석애널리스트는 "11월 CPI 상승률이 3% 이상을 기록할 것이며 물가가  이미 상승주기에 들어선만큼 내년에는 상승압박이 더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일반적으로 상승주기는 2년으로 내년에 최고점을 찍을 것"이라며 "이에 따라 내년 물가상승률은 올해 3.2% 수준보다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11월 CPI 상승률은 오는 9일 중국 국가통계국에서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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