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는 충청남도에서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계획, 도시계획, 특정지역 3개 분야에 대한 종합평가를 진행한 것으로, 홍성군은 군 기본계획 수립 및 군 관리계획 재정비, 군 계획위원회 운영 등 도시계획분야 전반에 걸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특수시책 추진에서 타 시·군보다 월등히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평가됐다.
올해 홍성군은 충남도 내 최초로 군계획상임기획단을 설치·운영하고 공공디자인 전문가를 채용하여 군 도시계획과 도시경관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이다.
또한 내포신도시 개발에 따른 원도심 공동화에 대비코자 상생발전기획단 내 도시경쟁력분과를 활발히 운영하는 한편,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도시재생 교육을 실시하여 주민참여형 도시재생을 이끌어 내기 위해 노력하였다.
아울러 사유재산 보호를 위한 장기미집행시설 대지보상과 그 대책마련을 위한 용역을 수행하고, 하천·공원·도로의 종합적인 계획을 담은 역재방죽공원 주변 융·복합사업을 추진하는 등 활발한 도시계획 사업을 진행해 왔다.
이 밖에 지난해 말 홍주문화회관 앞 회전교차로 건설에 이어, 대교리 회전교차로 완공으로 녹색 선진교통망을 확충하였고, 용봉산지구 성장관리방안을 도입하여 신도시 주변의 계획적 개발·관리에 노력한 점 등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2연속 우수기관 수상에 더해, 앞으로 더욱 완성도 높은 도시계획을 추진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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