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측부터 전원 에티하드항공) 고객 경험 담당 부사장 피오나 모리슨(Fiona Morrisson), 영업마케팅 최고책임자 피터 봄가트너(Peter Baumgartner), 고객 서비스 담당 오브리 티트(Aubrey Tiedt), 및 매니저 아메드 알 사왈리(Ahmed Al Sawalhi)가 월드트래블어워드에서 에티하드항공의 수상을 축하하고 있다. [사진제공=에티하드항공]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아랍에미리트연합 국영 항공사 에티하드항공은 여행업계 최고 권위상인 월드트래블어워드(World Travel Awards; WTA)에서 ‘세계 최고의 항공사 (world’s Leading Airline)’로 5년 연속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 에티하드항공은 아울러 ‘세계 최고의 일등석(World’s Leading First Class)’ 및 ‘세계 최고의 기내 승무원(World’s Leading Airline Cabin Crew)’ 으로도 선정됐다고 말했다.
1993년 설립된 월드 트래블 어워드는 171개국 여행분야 전문가들의 투표를 통해 전 세계 여행 관련 분야의 최우수 단체를 선정해 발표한다.
제임스 호건(James Hogan), 에티하드항공 CEO는 "에티하드항공이 성공적인 지난 10년의 비즈니스 성장과 더불어, 여행 산업 최고 영예의 상을 세 가지나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이번 수상은 에티하드항공의 지속적인 성공과, 서비스 기준을 꾸준하게 강화해 온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에티하드항공은 올해 다이아몬드 퍼스트 클래스에 제공되는 기내 퍼스트 클래스 셰프 제도를 재정비하고, 기내 인터넷 및 휴대전화용 와이파이 연결 서비스와 실시간 TV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도입했으며, 파리와 워싱턴에 퍼스트 클래스 및 비즈니스 클래스 라운지를 설치하고, 어린 자녀 동반 가족 여행객을 위한 플라잉 내니(Flying Nanny)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앞서 에티하드항공은 지난 5월 두바이에서 개최된 2013 ‘월드트래블어워드 미들 이스트(World Travel Awards Middle East)’에서 ‘중동 지역 최고의 항공사(Middle East’s Leading Airline)’, ‘중동 지역 최고의 일등석(Middle East’s Leading Airline First Class)’, ‘중동 지역 최고의 기내 승무원(Middle East’s Leading Cabin Crew)’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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